제주올레길 5코스는 남원포구에서 쇠소깍까지 약 14.5km의 코스입니다.
바다, 숲, 하천, 마을, 그리고 오름까지 가장 아름다운 제주 자연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어 '작은 제주 종합판'이라 불릴 만큼 매력이 가득한 구간이에요.
📌 5코스 개요
- 출발지: 남원포구
- 도착지: 쇠소깍 입구
- 거리: 약 14.5km
- 예상 소요 시간: 4~5시간
- 코스 난이도: 중상 (★★★☆☆~★★★★☆)
🚩 주요 구간 포인트
- 남원포구: 고즈넉한 어촌 풍경에서 시작, 아침 햇살과 파도 소리가 반겨줘요.
- 남원 큰엉해안경승지: 짧은 절벽과 해안길이 이색적이에요.
- 오조리 마을길: 전통 돌담길과 마을 풍경이 소박한 정취를 전합니다.
- 하효마을 & 하효동천: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걷기 좋은 길, 물소리가 힐링이에요.
- 쇠소깍: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명소! 카약 체험도 가능해요.
🎒 걷기 전 준비 팁
- 편한 운동화 필수 – 일부 구간은 오름길과 계단이 많아요.
- 도시락/간식 챙기기 – 중간에 식당은 적고, 전망 좋은 곳에서 쉬기 좋아요.
- 카메라/휴대폰 배터리 여유 – 풍경이 정말 많고 사진 찍을 포인트도 다양해요.
- 쇠소깍 근처에 대중교통 정류장 있음 – 마무리 후 버스 이동하기 편리해요.
📝 직접 걸어본 후기
남원포구에서 출발해 천천히 걸으며 제주의 다양한 풍경을 마주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효천을 따라 걷는 길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물이 흐르는 소리,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빛,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일상이 함께 어우러진 그 길에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쇠소깍에 도착했을 땐 뿌듯함과 함께 '정말 제주를 걸었다'는 실감이 났어요.
💬 마무리하며
제주올레길 5코스는 초보자보단 걷기를 조금 해본 분들께 추천하는 코스예요.
하지만 천천히 걸으면 누구든지 완주할 수 있고, 그만큼의 감동과 풍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코스부터는 본격적으로 서귀포 도심으로 접어듭니다. 함께 걸어볼까요?
